국내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에이로봇이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에 400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및 양산 통합 신사옥을 건립한다. 2018년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한 에이로봇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체 개발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앨리스' 시리즈의 본격 양산 체계에 돌입하며 국내 피지컬 AI 로봇 생태계 확장을 이끌 계획이다.
400억 원 신사옥 건립 협약과 양산 거점 확보
유망 로봇 스타트업 에이로봇이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에 400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과 제조 설비를 아우르는 통합 신사옥을 건립한다. 안산시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한양대학교는 30일 에리카(ERICA) 캠퍼스에서 에이로봇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신사옥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부지 4,487㎡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만㎡)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연구진과 제조 인력 5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출처: '휴머노이드 양산' 에이로봇, 안산에 400억 들여 신사옥 건립 (2026-09-30)
출처: 에이로봇, 안산에 400억원 투자…산업용 로봇 연구시설 조성 (2026-09-30)
산업용 휴머노이드 ‘앨리스’의 핵심 경쟁력과 양산 준비
에이로봇이 개발 중인 '앨리스(ALICE)' 시리즈는 정밀 보행과 다양한 작업 환경 적응력을 갖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복잡한 제조 환경이나 물류 하역, 위험물 취급 등 기존 협동로봇이나 바퀴형 자율주행로봇(AMR)이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에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신사옥 건립은 단순한 시제품 제작 수준을 넘어 모듈화된 부품 수급과 조립 라인을 표준화하고, 안정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발판으로 평가받는다.
출처: '휴머노이드 양산' 에이로봇, 안산에 400억 들여 신사옥 건립 (2026-09-30)
대학 보육센터에서 지역 앵커기업으로…산학연 선순환
에이로봇은 2018년 한양대 에리카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대학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기술 창업으로 시작해 스케일업을 거친 뒤, 다시 모교의 캠퍼스혁신파크 내 경제자유구역으로 돌아와 대규모 시설 투자를 단행하는 모범적인 선순환 생태계를 형성했다.
안산시와 대학 측은 에이로봇의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로봇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후속 스타트업 보육 연계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출처: 에이로봇, 안산에 400억원 투자…산업용 로봇 연구시설 조성 (2026-09-30)
인근 제조 벨트와의 시너지와 피지컬 AI 로드맵
에이로봇의 양산 기지가 자리 잡을 안산사이언스밸리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현장 실증과 부품 협력사 조달에서 강력한 지리적 이점을 갖는다. 노후화된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DX)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수요가 현장에서 직접 연결될 수 있다.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토종 스타트업이 자체 제조 역량과 현장 맞춤형 설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출처: '휴머노이드 양산' 에이로봇, 안산에 400억 들여 신사옥 건립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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