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주목할 국내 상장사 이슈는 삼성중공업의 LNG운반선 수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AI 반도체 IP 라이선스, 일진전기의 영국 400kV 송전망 계약이다. 세 건 모두 2일 공개된 계약으로, 주가 등락이 아니라 계약 규모와 사업 맥락을 기준으로 골랐다.
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6,722억원 수주
삼성중공업은 2일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722억원으로 2025년 연결 매출액 10조6,500억원의 6.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 2일부터 2029년 5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LNG운반선 수주는 20척으로 늘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상선 부문 수주액은 연간 목표 57억달러의 140%에 도달했고, 해양 부문을 포함한 누적 수주는 48척·124억달러로 연간 전체 목표 139억달러의 89% 수준이다. 다만 계약 종료일은 인도 일정이며 공사 진행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출처: 삼성중공업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6-10-02)
출처: 삼성중공업, LNG선 2척 6천722억원에 수주…올해 20척째 (2026-10-02)
오픈엣지테크놀로지, AI 반도체 IP 67억원 라이선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과 67억원 규모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2025년 연결 매출액 160억5,881만원의 41.7%이며 계약기간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29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계약 상대방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반도체 IP는 칩 안에서 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미리 설계한 회로 자산으로, 고객사는 이를 도입해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계약에는 조건부 금액이 없고, 회사가 코스닥 상장 뒤 공시한 단일판매·공급계약 가운데 2023년 SK하이닉스 계약 다음으로 큰 규모로 집계됐다. 다만 3년 계약 총액이므로 최근 연매출 대비 41.7%를 한 해 매출 증가분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출처: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6-10-02)
출처: 오픈엣지, AI 반도체사와 IP 67억 계약…SK하이닉스 이후 최대 (2026-10-02)
일진전기, 영국 400kV 송전망 케이블 1,872억원 수주
일진전기는 영국 J. Murphy & Sons Limited와 400kV 송전망 케이블 공급·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871억7,225만원으로 2025년 연결 매출액의 9.15%에 해당한다. 계약은 자재 공급뿐 아니라 설치와 공사까지 포함하며, 10월 1일 시작됐지만 종료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계약은 영국 해상풍력 전력망 확충과 연결된 초고압 지중송전선로 사업으로, 일진전기는 전선 사업 단일 프로젝트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초고압 케이블은 발전원과 전력망을 장거리로 연결하는 핵심 설비다. 종료일과 매출 인식 일정은 후속 정정 공시를 확인해야 한다.
출처: 일진전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6-10-01)
출처: 일진전기, 영국서 1871억원 추가 수주…전선사업 역대 최대 (2026-10-02)
출처: [공시 Pick] 일진전기, 1872억원 영국 송전망 케이블 수주에 주가 강세 (2026-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