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증시는 9월 반도체 수출 사상 첫 600억 달러 돌파와 마이크론의 호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7000선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장기 국채금리 부담으로 혼조세를 보였으나, 대형 반도체주와 실적 개선 소부장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기관의 수급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수출 신기록과 마이크론 훈풍의 긍정적 모멘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월간 600억 달러를 넘어선 60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2.8% 급증한 수치로, 한국 전체 월간 수출액 1,209억 4,000만 달러 달성을 견인했다.
여기에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 542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마이크론 측이 2027년과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면서, 국내 메모리 및 차세대 패키징 관련 밸류체인의 수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출처: [속보] 9월 반도체 수출 603억달러…사상 첫 600억달러 돌파 (2026-10-01)
출처: [마켓뷰] 마이크론 훈풍보다 셌다… 코스피 6900 이끈 건 ‘삼전닉스 자사주’ (2026-10-01)
코스피 7000선 타진과 수급 주체별 엇갈린 공방
전 거래일인 10월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5% 오른 6,971.35로 장을 마치며 7000선 바로 앞까지 전진했다. 코스닥 역시 반도체 장비와 소부장 종목의 급등세에 힘입어 4.48% 뛴 894.29에 마감했다.
당일 장에서는 대형 반도체주의 자사주 매입 효과가 포함된 기타법인 매수세가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수급 주체 간 팽팽한 힘겨루기가 나타났다. 2일 개장 직후 7000선 안착 여부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여부가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마켓뷰] 마이크론 훈풍보다 셌다… 코스피 6900 이끈 건 ‘삼전닉스 자사주’ (2026-10-01)
미국 장기 국채금리 변동성과 환율 흐름
간밤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장기 국채금리의 고공행진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 둔화가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주요국 증시에 밸류에이션 부담을 안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 달러 강세 기조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9월 대규모 무역흑자와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감으로 인해 1,35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Stocks slip on Wall Street as rising Treasury yields pressure the market (2026-09-29)
오늘의 증시 관전 포인트와 투자 유의점
금일 국내 증시는 반도체 투톱(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가 지속력과 함께 HBM, 첨단 패키징 관련 소부장 종목의 상승 탄력이 이어질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지수 전반의 갭상승 이후 매물 소화 과정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무리한 추격 매매보다는 실적이 확실한 종목 위주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본 기사는 공개된 경제 통계와 시장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정보 전달 목적의 보도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나 수익 보장을 의미하지 않는다.
출처: [속보] 9월 반도체 수출 603억달러…사상 첫 600억달러 돌파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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