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대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ELC)가 인공지능(AI) 역량 고도화와 아마존(Amazon) 채널 확장을 목표로 핵심 경영진의 역할을 대폭 확대 개편했다.
스테판 드 라 파베리(Stéphane de La Faverie) ELC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직속 체제 아래, 기술 기반의 전사적 체질 개선과 디지털 커머스 확장을 동시에 가속화한다는 포석이다.

브라이언 프란츠 CTTO, AI 기반 전사 혁신과 옴니채널 통합 지휘
이번 개편으로 브라이언 프란츠(Brian Franz)는 최고기술·혁신책임자(CTTO, Chief Technology and Transformation Officer)로 공식 임명됐다. 프란츠 CTTO는 기존의 글로벌 IT, 데이터 및 분석 부문을 지속 지휘하는 동시에, 전사 비즈니스 서비스(Enterprise Business Services) 프로그램 고도화와 AI 프로세스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과제를 총괄한다.
2025년 4월 ELC에 합류한 프란츠 CTTO는 쇼피파이(Shopify)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이끌며 옴니채널 상거래 기반을 단일화하고,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와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프란츠 CTTO는 "기술은 조직의 지속적인 진화를 현실화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더 빠르고 유연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앰버 인글리시 사장, 11개 시장 13개 브랜드 아마존 비즈니스 총괄
미주 디지털·온라인 사업을 이끌어온 앰버 인글리시(Amber English) 사장은 '글로벌 아마존 총괄(Global Amazon Lead)' 책임을 새롭게 부여받았다. 인글리시 사장은 현재 11개 시장에서 13개 브랜드로 운영 중인 ELC의 전 세계 아마존 비즈니스를 단일 리더십 아래 통합 운영하게 된다.
2021년 12월 ELC에 합류한 인글리시 사장은 북미 지역 이커머스를 이끌며 '아마존 프리미엄 뷰티' 입점 및 '틱톡샵(TikTok Shop) US' 진출을 주도해 성공적인 선례를 만든 바 있다. 앞으로 인글리시 사장은 크리에이터 커머스, 고객 경험 혁신, 시장 간 우수 사례 공유를 주도하며 아마존과의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One ELC' 운영 모델로 차세대 뷰티 경쟁력 구축
스테판 드 라 파베리 CEO는 이번 인사에 대해 "ELC에게 혁신은 특정 시점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상시 운영 전략"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테크놀로지와 디지털 커머스, 전략적 파트너십을 융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리더의 역할 확대를 통해 단일 운영 모델인 'One ELC'를 공고히 하고 다음 단계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